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인 원주시가 연세대 원주의대와 함께 지역 주민의 평생 건강관리와 맞춤형 운동 처방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7일 오전 11시 명륜동 국민체육센터 내에 설치된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에서 김기열 원주시장과 한기수 연세대 원주캠퍼스 부총장을 비롯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원주시와 연세대 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세워진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는 만성질환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질병예방 연구를 위한 평생건강관리센터와 신체조건 및 운동능력 측정 등을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는 운동의학센터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체지방 및 골밀도 측정기와 심장초음파, 심전도 등의 검사 장비를 갖췄고 시는 5억5,000여만원을 들여 추가로 기초체력 측정 및 분석 장비를 비롯해 근력·밸런스 측정 장비 등을 구비할 계획이다.<강원일보10/7>